비만 오면 무릎이 쑤시고 허리가 아파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옛말에 '지팡이 짚고 왔다가 뛰어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관절 건강에 탁월한 약초가 바로 '마가목'입니다.
오늘은 뼈를 튼튼하게 하는 마가목 효능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무릎 통증과 관절염을 잡는 천연 진통제
마가목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은 단연 뼈와 관절 건강을 지키는 것인데, 줄기와 껍질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연골을 보호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뛰어나,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예로부터 귀한 약재로 쓰였습니다.
동의보감에도 '중풍과 어혈을 낫게 하고 늙은이의 몸이 쇠약한 것을 보한다'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으뜸으로 꼽힙니다.
2. 기침을 멈추게 하고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기관지가 약해 만성 기침이나 천식을 달고 사시는 분들에게도 아주 좋은데, 성질이 따뜻하면서도 매운맛이 있어 가래를 삭이고 호흡기 기능을 강화해 줍니다. 환절기마다 목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평소 목이 칼칼하신 분들이 차로 달여 마시면, 염증을 배출하고 폐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손발이 저리거나 찬 증상을 개선하고, 피로 물질을 배출하여 원기를 회복하는 데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합니다.
3. 마가목 효능 부작용, 위장이 약하다면 주의하십시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체질에 맞지 않으면 탈이 날 수 있는데, 마가목은 성질이 서늘한 편이라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분들이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므로, 위궤양이나 위염이 심한 분들은 공복 섭취를 피하고 식후에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열매를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거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드시면 어지러움이나 구토, 두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반드시 적정량을 지켜 섭취하셔야 합니다.
결론
지금까지 뼈 건강의 제왕이라 불리는 마가목 효능 부작용과 섭취 시 주의사항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내 몸에 맞는 적절한 양을 꾸준히 섭취하신다면, 삐걱거리는 관절에 기름칠을 하듯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껍질과 열매 중 어느 것이 더 효과가 좋나요?
집에서 차로 끓여 먹으려는데 얼마나 넣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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