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물렸을때 어느병원 가야할까?(피부과, 내과, 응급실 등)

여름철이나 환절기에는 모기나 진드기, 벌 같은 벌레에 물리는 일이 흔합니다.
가벼운 가려움이나 부기 정도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심한 통증, 발열, 알레르기 반응,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합니다.
“벌레 물렸을때 어느병원을 가야 하나요?”
이번 글에서는 증상별 병원 선택법과 병원에서 받게 되는 치료 과정을 안내드립니다.

벌레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

벌레 종류와 사람의 체질에 따라 증상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깁니다.

• 붉은 발진, 부기, 가려움
• 따가움, 통증, 수포 형성
•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어지럼증(알레르기 반응)
• 고열, 림프절 통증(감염 동반 시)

특히 벌이나 말벌에 쏘였을 때 호흡곤란, 입술 부종, 의식 저하가 발생하면
아나필락시스(전신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이 있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벌레 물렸을때 어느병원을 가야 할까

벌레 물림의 심각도에 따라 진료과를 선택해야 합니다.

증상 형태	추천 진료과	설명
단순 가려움, 부기	피부과	염증 완화제, 항히스타민 처방 가능
물린 부위가 곪거나 진물 남	피부과 / 내과	2차 감염 가능성, 항생제 치료 필요
통증·붓기·열감이 심한 경우	정형외과 / 외과	깊은 조직 염증 확인 필요
벌·말벌에 쏘임, 호흡곤란 동반	응급실 / 알레르기내과	아나필락시스 응급치료 필요
진드기 등에 물림, 열·근육통 동반	감염내과	매개성 감염 질환 검사(쯔쯔가무시, SFTS 등)

대부분의 가벼운 증상은 피부과에서 진료가 가능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전신 증상이 동반되면 내과·응급실 진료가 필요합니다.

병원에서는 어떤 치료를 받을까

병원에서는 증상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다음과 같은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 항히스타민제 / 스테로이드 연고: 가려움과 염증 완화
• 항생제 연고 또는 경구약: 2차 세균 감염 방지
• 냉찜질 및 진통제 처방: 통증 완화와 부기 감소
• 아나필락시스 응급치료: 에피네프린 주사 및 수액 요법
• 진드기 매개 질환 검사: 혈액 검사 및 항생제 투여

또한 벌레에 쏘인 부위가 부어오르면 상처 부위 청결 유지,
심한 경우에는 상처 절개 배농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

벌레 물렸을때 어느병원을 가야 할지 망설이기보다,
증상이 심하거나 부기가 빠지지 않는다면 피부과 또는 내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벌이나 말벌, 진드기에 물린 후 호흡곤란, 어지럼증, 고열이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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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에 자주 물리는데, 예방 방법이 있을까요?

모기나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시기엔 긴팔 옷 착용, 벌레 기피제 사용,
야외 활동 후 샤워 등을 생활 습관으로 유지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진물이나 고름이 생겼을 때 짜도 되나요?

손으로 짜면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니 절대 피하십시오.
의료진이 멸균된 도구로 치료해야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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